‘기황후’ 하지원-주진모 눈물의 키스신…LTE 합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8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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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사진=MBC ‘기황후’
'기황후 키스신'

'기황후' 하지원과 주진모의 애틋한 키스신이 안방 여심을 흔들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0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 분)의 키스 신에 이어 동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원 황태후(김서형 분)에게 자신의 복위를 약속받은 왕유는 승냥에게 "고려로 돌아가면 왕비가 되어달라"고 청혼했다. 승냥은 자신에게 마음을 준 황제 타환(지창욱 분)을 마음에 걸려 결정을 유보했으나, 결국 좋아하는 왕유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왕유는 승냥에게 남장을 하고 살아왔던 이유를 물었고, 승냥은 15년 전 왕유가 구한 아이가 자신이라 밝힌 뒤 왕유를 끌어안았다.

왕유는 그런 승냥의 이마에 부드럽게 입 맞추고 끌어 안았다. 주저하던 승냥 역시 왕유의 어깨를 안았다. 다음 신에서 왕유와 승냥이 한 침상에서 함께 아침을 맞는 장면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기황후 키스신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키스신, 아름답다", "기황후 키스신, 이제 사랑이 시작되나", "기황후 키스신, 타환은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9%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총리와 나'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각각 7.3%,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기황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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