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가수 도전?…“멀티테이너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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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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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신혜. 사진 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박신혜. 사진 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박신혜가 가수(?)로 첫 발을 내디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신혜는 최근 주연을 맡은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상속자들) OST 주제곡 ‘스토리’를 부른 데 이어 15일 디지털 싱글 ‘넌 이별 난 아직’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넌 이별 난 아직’은 박신혜가 평소 좋아하는 인디밴드 스탠딩 에그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자신의 감성을 담아 리메이크했다.

그동안 박신혜는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이웃집 꽃미남’ ‘상속자들’ OST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신혜가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내놓은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박신혜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가수 이승환이 대표로 있던 연예기획사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진로를 바꾸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현재까지도 가수 제의는 끊이질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박신혜의 꿈은 가수가 아니라 ‘멀티테이너’다. 연기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박신혜가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 공개한 디지털 싱글은 팬 서비스 차원”이라면서 “연기자라고 해서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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