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 정성화 “내 인생 바꾼 첫사랑, 아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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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화. 동아 DB
배우 정성화. 동아 DB

'창수'

배우 정성화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창수' 제작보고회에는 이덕희 감독, 배우 임창정, 정성화, 손은서가 참석했다.

이날 정성화에게 '나는 창수처럼 내 인생을 바꿀만한 첫사랑을 만난 적이 있다'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지금의 내 와이프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 덕분에 뮤지컬배우로서 안정감있게 공연도 할수있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됐다. 내 와이프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즉석에서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로맨틱함을 과시했다.

또한 임창정은 초등학교때 같은 반 친구가 첫사랑이라고 고백하며 "초등학교 5학년때 그 친구가 전학을 갔는데 냇가에서 돌을 던지며 혜은이의 '독백'을 불렀다"라며 "결국은 그 친구 찾았다. 그런데 첫사랑은 찾는 게 아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창수'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을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임창정, 안내상, 정성화, 손은서 등이 참여하고, '두사부일체', '파이란'의 조감독 출신 이덕희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사진=손은서,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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