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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교관’ 이상길 소대장 불호령에, 김수로 “죽었구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1 10:46
2013년 10월 21일 10시 46분
입력
2013-10-21 10:20
2013년 10월 21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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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 이상길 소대장
‘이상길 소대장’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등장한 '사이보그 교관' 이상길 소대장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교육사령부에 간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 등 멤버들의 훈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입소하기 전 위문 도시락을 들고 방문한 걸그룹 투아이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10분 지각을 하고 말았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사이보그 교관'으로 불리는 이상길 소대장이다. 신병들을 기다리고 있던 이상길 소대장은 "9시까지 오기로 계획된 걸로 아는데 맞아 아니냐?"고 호통을 쳤다.
이상길 소대장의 카리스마에 눌린 멤버들은 한 마디도 못했다. 이 소대장은 특히 '매의 눈'으로 멤버들의 작은 움직임도 포착했고 "대답을 하는데 몸이 왜 움직이냐?", "손 꿈틀거리지 마"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경석은 "제가 마흔 넘고 나서 웬만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근데 감이 안 오더라"라고 말했고 김수로도 "죽었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두려움을 표했다. 수로 역시 "뼛속까지 군인이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길 소대장 카리스마 대박", "이상길 소대장 진짜 군인이더라", "이상길 소대장, 실제로 만나면 오금이 저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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