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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故채동하와 첫만남 “둘다 잘생겼는데, 내가 들어가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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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23:51
2013년 10월 12일 23시 51분
입력
2013-10-12 23:38
2013년 10월 12일 2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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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가 채동하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진호는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추모연가 편에 출연해 SG워너비 동료였던 채동하와 함께 불렀던 노래 ‘살다가’를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진호는 채동하와 첫 만남에 있었던 코믹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김진호는 “둘 다 잘 생겼다. 그런데 제가 들어가자 당황하더라.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진호는 “2집 ‘살다가’를 할때만 해도 잘 됐는데…”라며 “‘너없는 하늘...웃어도 웃는게 아니고...초라해 보이고’ 이런 가사의 노래를, 행복했던 20대에 왜 우리는 불렀을까. 왜 나는 이런 무대에서 이런 의미로 노래를 불러야 하나”라며 심정을 전했다.
이런 절절한 마음이 담긴 김진호의 ‘살다가’ 무대는 방청객은 물론 대기실의 가수들도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특히 무대의 마지막은 故 채동하의 생전 영상으로 꾸며져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극에 달했다.
결국 김진호는 432표를 획득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추모연가편에서 최종우승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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