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30일 결선… “월드스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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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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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미래의 슈퍼탤런트를 뽑는 ‘2013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탤런트’ 대회 결선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 빛마루의 메인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주 10개국, 아프리카와 중동 10개국,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유럽 15개국 등 전 세계 5대양 6대주 50개국의 미녀들이 각축을 벌인다.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탤런트’는 1960년대 ‘미스아시아’로 시작해 ‘미스아시아퍼시픽’으로 운영되다 2005년 ‘미스아시아퍼시픽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2011년부터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라는 명칭으로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슈퍼탤런트를 탄생시키는 월드스타 프로젝트로,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뷰티퀸 중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에서 활동할 영화배우, 가수 등을 선발해, 월드스타로 육성시키는 ‘삼각 한류’를 목적으로 한다.

입상자들은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거쳐 케이팝 그룹으로 데뷔할 기회가 주어지며, 국내 액션영화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액션무술도 배우게 된다. 이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지를 무대로 활동을 벌인다. 이후 할리우드 등 세계무대 진출을 타진하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태평양 최대 미디어그룹이자 인도 발리우드 국제필름어워즈를 개최하는 ‘타임즈 오브 인디아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입상자들은 타임즈 오브 인디아 그룹을 통해 인도 발리우드에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세계적인 남성잡지 맥심과 협력해 이들을 잡지에 소개하며 슈퍼스타 만들기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맥심 아메리카 수석 포토그래퍼 마틴 알론조가 내한해 50개국 참가자들의 화보를 직접 촬영할 예정이다.

추후 맥심 글로벌 에디터들과 최종 협의를 거쳐 15명을 선발해, 미국과 남미, 영국, 체코 등 15개국의 맥심 인터내셔널 2014년 상반기 잡지 커버 모델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중 상위 3명은 맥심 핫100 어워즈팀에 추천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15일 한국에 입국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순천만정원박람회, 광주비엔날레 등을 둘러본 뒤 저마다의 끼를 뽐내는 탤런트 대회에 참가하고,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앤리조트를 배경으로 맥심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21일에는 서울로 옮겨와 수영복 심사, 전통의상 심사, 사전심사를 거친 뒤 결선을 치른다.

조직위 발기인이자 대표인 로렌스 최(한국명 최영철)는 “대한민국의 한류, 인도의 발리우드, 글로벌 금융의 메카 싱가포르, 아시아권이지만 정서와 문화가 다른 호주 측 파트너사와의 미스아시아퍼시픽 월드 브랜드 라이센싱을 통한 매니지먼트 사업, 콘텐츠 및 디지털 사업, 게임사업 등을 통해 한류의 차세대 흐름을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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