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입대 소감, “부족한 모습 보여 죄송하다” 눈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4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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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효종(27)이 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효종은 가족, 동료와 팬들의 배웅 속에서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입대한 최효종은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경찰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의경으로 21개월 군 복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효종은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군 입대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효종은 "선배님들하고 프로그램을 하면서 왜 개그맨이 사랑받는지 느꼈다"면서 "그동안 내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죄송하다. 더 많이 생각하고 겸손하게 웃음만 드리는 코미디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2011년 12월부터 1년 10개월 간 출연한 최효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생각지 못한 감사패를 받은 최효종은 감동의 받은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효종의 입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효종 입대, 잘 다녀오길 바란다", "최효종 입대, 힘들 것 같다", "최효종 입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 "최효종 입대, 더 멋진 모습 기대", "최효종 입대, 훈훈한 모습이다", "최효종 입대,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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