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위해 힘쓴 영화인은?… 송강호·하정우·봉준호가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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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4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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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하정우. 동아닷컴DB
배우 송강호-하정우. 동아닷컴DB
‘반칙왕’, ‘장화, 홍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멋진 하루’ 등을 제작해 온 영화사 봄이 올해에도 한국영화를 위해 일해 온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영화사 봄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6일 밤 10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아우디 코리아의 후원으로 ‘제3회 영화인의 밤 & Thanks Award 시상식’을 연다.

이번 무대는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국내 영화 관계자 1인과 해외 영화 관계자 1인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시상식.

배우 김윤석, 송강호, 전도연, 하정우와 김지운·김태용·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추천인단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주최자인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는 “스크린 뒤에서 한국영화를 위해 애쓰는 스태프를 포함한 모든 분들, 그리고 해외에서 한국영화를 알리기 위해 애써 온 이들에게 드려야 맞겠지만 상징적으로 매년 각 한 분을 선정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1년 첫 수상자는 황현규(분장 및 헤어), 평론가인 달시 파켓이 받았다. 이듬해에는 곽태용·황효균(특수분장)과 피렌체 한국영화 리카르도 겔리 집행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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