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크로스오버 사이트 “이사벨, 세계 6대 슈퍼보이스”

팝페라 가수 이사벨(Yisabel)이 세계 6대 슈퍼보이스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 영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식 사이트 ‘클래시컬 크로스오버’(www.classical-crossover.co.uk)의 마케터 존 하베이와 스티브 허프는 현존 최고 여성 팝페라 스타인 사라 브라이트만의 뒤를 이을 6대 슈퍼보이스로 헤일리 웨스테나라(Hayley Westenara), 베키 제인 테일러(Becky Jane Taylor), 필리파 러스티(Phillippa Lusty), 나타샤 마시(Natasha Marsh), 시스카(Sisca) 그리고 가장 최근 한국의 이사벨을 지목했다.

이 사실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로부터 음반과 프로필에 대한 자료 요청 메일이 이사벨 소속사(퓨리팬 이엔티)에 들어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이사벨이 노래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타이틀곡 ‘마이 에덴’이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 알려지고, 특히 5일 2013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이사벨의 축하공연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는 것.

크로스오버의 세계적 마케터인 스티브 허프는 “지금까지 이사벨이 소개되지 않았다는 게 믿을 수가 없다. 새로운 팝페라 가수 이사벨을 소개할까한다. 이사벨은 선천적으로 노래할 능력을 타고난 가수인 것 같다(I don't believe yisabel has been posted here before, so I want to introduce one of the newest CC artists from korea /have a genetic ability to sing)”라면서 “전세계 최고 팝페라 여성가수 6인에 드는 가수(yisabel is one of the 6 great female voices in this genre)”라고 했다.

이어 “이사벨은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슈퍼 목소리를 가진 6~7명 안에 충분히 든다(I think this girl could be a super star. I have a short list of super voices, six or seven to be exact. Hayley Westenara, Becky Jane Taylor, Phillippa Lusty, Natasha Marsh, Sisca, and Yisabel Best wishes)”라고 칭찬했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측은 또 이사벨의 새로운 음반이 나올 경우 사이트의 메인 화제로 다룰 용의도 있음을 이사벨 소속사에 전했다고 한다.

이사벨은 10월말 새로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