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수백 명 해외 팬들로 인산인해

  • Array
  • 입력 2013년 8월 10일 13시 55분


코멘트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수백 명 해외 팬들로 인산인해

‘세기의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 결혼식을 달랐다.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을 앞두고 수백 명의 해외 팬들이 호텔 로비와 호텔 주변에서 이들을 보기 위해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다. ‘인산인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호텔 관계자는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각부터 해외 팬들이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다. 심지어 전날 이 호텔에 투숙을 하신 분들도 계신다”며 이병헌 이민정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취재 열기도 마찬가지이다. 톱스타와 톱스타의 만남으로 이른바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는 만큼 기자회견장은 국내외 약 200개 언론들의 취재 열기로 가득 찼다. 이른 시각부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식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들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연예계의 큰 행사인 이들의 결혼식의 취재 방법도 특별하다. 보통 행사는 일찍 온 매체부터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추첨제로 이뤄져 결혼식 장소가 이른 시각부터 붐비는 현상을 막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였다.

한편 두 사람의 예식은 배우 이범수와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고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는다. 하객으로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권상우, 최지우, 김태희, 정우성 등 톱스타들이 식장을 찾는다. 또한 두 사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한효주, 배수빈, 한가인 등과 MS엔터테인먼트 손예진, 문채원 등도 식장을 방문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