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종학 PD 자살 추정, 현장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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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3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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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PD. 동아일보DB
김종학 PD. 동아일보DB
유명 드라마 감독인 김종학 PD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분당경찰서 측이 현장 조사에 한창이다.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23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사건을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조사에 한창이다. 사망 추정 시기와 유서 발견 등에 관한 내용은 아직 정확히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종학 PD는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출국금지까지 당한 상태였다.

김종학 PD는 1977년 MBC에 입사해 범죄추리드라마 ‘수사반장’으로 처음 연출을 맡은 이후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 3.98’, ‘태왕사신기’ 등 국내 유명드라마를 연출하며 스타 PD로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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