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종합선물세트’ 들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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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5일 07시 00분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처음으로 대형 유통사와 손잡은 행보여서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처음으로 대형 유통사와 손잡은 행보여서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별들의 컴백 2제

‘인크레더블’ 힙합·펑키 등 장르 다양
수록곡들 직접 작사·작곡…재능 발휘

가수 김준수(XIA)가 ‘카멜레온’이 되어 1년 만에 돌아온다.

15일 정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발표하는 김준수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에 대중성으로 중무장해 팬들 곁으로 한창 가까이 다가온다. 특히 JYJ의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메이저 음반 유통사와 손잡고 활동을 하는 것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수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해외 아이튠즈를 통해 2집을 공개한다. 김준수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들을 담아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자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준수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과와 재능을 유감없이 펼친 셈이다. 그는 여기에 힙합, 일렉트로닉 댄스, R&B, 펑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인크레더블’은 미국 유명 래퍼 퀸스브라운이 피처링을 맡은 사실이 이미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14일 오후 “김준수의 다양함이 돋보이는 음악”이라고 소개하면서 “음악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까지 가미해 팬들에게 주는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수의 이번 앨범 활동은 처음으로 대형 유통사와 손잡는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준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며 이를 음악사이트 멜론과 로엔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멜론은 김준수의 앨범을 온오프라인 유통키로 해 이전보다 더욱 넓어진 활동의 기반을 김준수에게 제공하게 됐다.

한편 김준수는 20일부터 아시아투어를 열고 해외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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