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종석 무죄판결…시청률 20%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1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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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의 인기가 수치로도 확인됐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모들)'가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1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목들' 11회는 전국 기준 22.1%, 수도권 기준 24.6%의 시청률을 기록,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상파 경쟁드라마 MBC '여왕의 교실'은 전국 시청률 7.5%였고, KBS 2TV '칼과 꽃'은 5.4%에 그쳤다.

지난달 5일 시청률 7.7%로 출발한 '너목들'은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률이 꾸준히 오르며 경쟁작들과 격차를 벌렸다.

전날 방송에서는 민준국(정웅인 분)을 죽였다는 의심을 받은 박수하(이종석)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수하의 변호를 맡은 장혜성(이보영)과 차관우(윤상현)는 "범인은 바로 민준국이다. 민준국이 아직 살아있다"며 "피해자의 왼손만 발견됐는데 이를 살인사건으로 단정하는 것은 억측"이라고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전국 기준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2.2%, '여왕의 교실' 7.1%, '칼과 꽃'은 4.3%로 큰 차이가 없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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