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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양민석 대표, 朴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 포함…국내 엔터 기업인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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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6-24 21:14
2013년 6월 24일 21시 14분
입력
2013-06-24 21:10
2013년 6월 24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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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이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는 사상최대인 71명의 경제사절단이 파견된다. YG의 양민석 대표이사는 국내 엔터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들과 함께 중국 방문길에 오르게 된다.
최근 2~3년 간 가수 싸이, 빅뱅, 2NE1 등 한국 가수들이 해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긴 했지만, 이번 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이 포함된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제 문화산업이 단순히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나라 경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브스 스페인판은 싸이를 6월호 표지로 장식하고 한국의 신성장 비밀 병기로 ‘문화’를 꼽았다. 이처럼 한국 경제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것에 대해 해외 언론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YG는 올해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업계 최초로 ‘YG e-Shop CHINA’를 설립하는 등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인기 그룹 빅뱅과 지드래곤은 지난해와 올해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성공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수 싸이 역시 중국 웨이보 팔로워만 2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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