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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당시 많이 울었다”…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0 10:08
2013년 6월 20일 10시 08분
입력
2013-06-20 01:00
2013년 6월 20일 0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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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배우 최송현이 서태지 열혈팬임을 입증했다.
최송현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서태지에 대해 "(팬으로서) 20년이 넘은 관계다. 이걸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송현은 "일부에서는 서태지를 남자로 좋아했는데 다른 여자랑 결혼하니까 화낸다고 오해를 하는데 팬들의 마음은 그런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송현은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발표를 보고 울었느냐?"라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서서히 천천히 무겁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소송이 알려졌을 당시에는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최송현은 "이 사건으로 (서태지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까봐 무서웠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최송현은 "나도 (서태지) 피규어가 엄청 많다. 공교롭게도 (서태지 이은성 재혼 발표가 나오기) 며칠 전 정리해서 거실에 예쁘게 전시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서태지가)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니까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송현의 서태지에 대한 팬심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송현 서태지 광팬이었구나", "최송현 서태지에 대한 마음 이해한다", "최송현 서태지 소식 듣고 울 정도로 좋아한 거였어?", "최송현 서태지 계속 좋아하실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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