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 김민지가 그린 박지성 얼굴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9일 11시 42분


(사진=SBS \'풋볼매거진 골\' 공식 블로그)
(사진=SBS \'풋볼매거진 골\' 공식 블로그)

축구선수 박지성(32·QPR)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28)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대 출신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직접 그린 박지성 그림이 화제다.

김민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SBS '풋볼매거진 골' 측은 지난 1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과 박문성 해설위원의 사진을 보고 직접 그린 초상화를 공개했다.

풋볼매거진 골 측은 '박펠레(박문성 별명) 흑역사를 건드린 민지화백 ㅋㅋㅋ'이라는 제목으로 "미대 나온 여자 김민지 아나운서! 패널로 나오는 박문성, 장지현 위원의 허를 찌르는 그림을 선물했는데…박펠레의 그림은 충격 그 자체"라며 김민지 아나운서가 그린 그림을 소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그린 그림은 박지성과 박문성 위원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린 것으로, 미대 출신다운 그림 실력이 돋보인다.

그림 속에서 박지성은 소속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유니폼을, 박문성 위원은 별명인 '펠레'에 어울리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박지성의 머리 위에 "좀 이기자", 박문성 위원 머리 위에는 "좀 맞추자"라는 말풍선을 달기도 했다.

김민지 아나운서가 그린 박지성 그림을 본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미대 출신이라더니, 박지성 잘 그렸네", "박지성-김민지, 저때는 서로 어떤 관계였을까?", "김민지가 그린 그림 속 박지성, 동안이다", "박지성 김민지, 정말 결혼하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풋볼매거진 골' 공식 블로그)
(사진=SBS '풋볼매거진 골' 공식 블로그)

한편 19일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데이트하는 현장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며 축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또한 '엄친딸'로도 알려져 있다. 김민지의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덕진 변호사이며,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다. 김민지는 1남 2녀 중 둘째 딸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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