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열애설 해명 “축구선수 샤샤와 사귀지 않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7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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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배우 한고은이 축구선수 샤샤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한고은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샤샤와는 사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강호동은 "공개연애 대상의 상대들이 직업도 다 파격적이었다"며 "그 외국인 축구 선수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고은은 "아니다. 그 친구하고는 사귀지 않았다"며 "그냥 몇 번 만나고 그 친구도 외국인 이었고 한국에 대해서 잘 몰랐고, 그래서 친해진 것 뿐"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MC강호동은 "해명도 할 수 있고 차라리 이 이야기가 잘 나왔네요"라고 말하자, 한고은은 "아예 모르는 분도 많았을 텐데 오히려 끄집어내서…"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황한 MC강호동은 "아니니까, 그 샤샤 축구 선수, 골 많이 넣고 잘 생겼어요"라며 실명을 거론했다.

한고은은 "그 당시 잘못된 루머로 정정 보도까지 나갔었다"며 "당시에는 조금 화가 났었다. '아니다'고 할 때마다 부풀려지는 소문에 힘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한고은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전 축구선수 샤샤 드라큘리치의 사진을 잘못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한고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샤샤 드라큘리치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K리그 부산 대우 로얄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성남 일화 천마에서 활약했으며 1999년 K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제작진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K리그 성남 일화 천마 소속에서 활약한 호주 출신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의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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