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158kg→68kg, 14년 동안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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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4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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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된 이중몸매 남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여름과 겨울 극과극의 몸매로 사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주인공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주인공의 남편은 1년의 반은 혹독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초콜릿 복근남으로, 또 다른 반은 무한 폭식으로 뚱뚱보로 살고 있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은 여름에는 우유와 단백질 셰이크 등으로 최소한의 식단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68kg까지 빼며 몸짱이 된다. 하지만 겨울에는 삼시세끼 고기에 밥 두 공기는 물론이고 햄버거 5개, 간식으로 라면 세 봉지, 디저트로 도넛 12개까지 먹는 폭식으로 158kg의 몸무게를 만든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같은 행동패턴을 무려 14년째 반복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걱정하는 아내와 달리 전직 트레이너라는 남편은 “몸을 이용해 실험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에 반신불수까지 왔었다. 이후 예전처럼 운동만 할 수 있게 된다면 하고 바랐었다. 내 경험과 지식을 필요한 이들에게 주고 싶다”고 원대한 꿈을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다 이유가 있었구나”,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몸으로 실험중이라니”, “몸무게를 찌우는 거도 대단하지만 빼는 것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일명 클럽중독남이 출연해 ‘시루떡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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