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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부인 맞고소… “법정에서 진실 가리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03 16:05
2013년 6월 3일 16시 05분
입력
2013-06-03 16:03
2013년 6월 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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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 동아닷컴DB
연기자 류시원이 아내 조모 씨를 맞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류시원은 3일 조 씨를 상대로 무고와 사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류시원은 고소장에서 조 씨가 결혼 전 가족 관계와 재산 등을 속이고 거짓말을 했으며, 자신의 전화통화를 녹음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폭행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류시원 측은 “모든 것은 법정에서 가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조 씨는 지난해 3월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두 사람은 두 차례 있었던 조정기일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 씨는 2월 류시원을 협박, 폭행 및 차량 위치추적장치 부착 혐의로 고소했고 류시원은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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