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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낭독에 ‘무한도전’ 출연 아이돌 ‘눈물’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12 12:03
2013년 5월 12일 12시 03분
입력
2013-05-12 12:01
2013년 5월 12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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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개그맨 유재석(40)이 아이돌 가수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TV특강편에서 아이돌 가수들을 초대해 한국사를 강연하던 중 항일 애국지사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이는 실존하는 편지가 아닌 전언을 편지 형식으로 엮은 것.
유재석은 조마리아 여사의 목소리를 빌어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라며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면서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돼 이 세상에 나오거라"라고 덧붙였다.
이는 나라를 위해 자식을 먼저 앞세운 어머니의 처절한 심경을 담은 편지였다.
유재석의 낭독은 아이돌 가수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했다. 이날 샤이니, 시크릿, 애프터스쿨, 포미닛 등 아이돌 가수들은 숙연해지더니 눈물까지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젊은이들에게 한국사를 알리기 위해 강사로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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