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의 기적, 희귀병에도 밝은 미소 ‘시청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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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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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의 기적
해나의 기적
‘해나의 기적’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에서는 해나의 기도를 생성하기 위한 ‘해나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캐나다인 아빠 대럴 워렌과 한국인 엄마 이영미 사이에서 태어난 해나는 태어나자마자 희귀병인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숨을 쉬지 못했다. 보통의 경우 출산과 함께 사망하지만 해나는 2개월 생존을 선고받았음에도 32개월째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나는 입에 끼고 있는 튜브 없이는 숨을 쉴 수도 없다. 소리도 낼 수 없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어 배에 구멍을 내 위장으로 음식물을 투여해야 한다.

이러한 해나의 병을 우연히 접하게 된 기도 생성 수술의 대가 파울로 마키아리니 박사는 해나의 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병원에 갇혀 살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해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해나의 기적을 본 시청자들은 “‘해나의 기적’ 다음편이 기대된다”, “천사같은 아이”, “기적은 반드시 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게 되는 해나의 모습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해나의 기적 2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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