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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조교’ 휘성, 제대 넉달 앞둔 포스 작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5 11:10
2013년 4월 15일 11시 10분
입력
2013-04-15 10:04
2013년 4월 15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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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 조교로 군 복무중인 가수 휘성. 사진 출처=MBC 화면
제대를 넉 달 앞둔 '훈련소 조교' 휘성이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군기를 바짝 잡았다.
가수 휘성은 14일 첫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배우 김수로와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엠블랙 미르, 손진영, 샘 해밍턴에게 조교로서 군가를 가르쳤다.
사회에서 쌓은 친분을 떠올리며 들뜬 출연자들과는 달리 휘성은 군인 그 자체였다. 절도 있고 위엄 있는 말투로 '훈련병'인 출연진을 제압했다.
휘성은 "지금부터 군가를 가르칠 텐데 여러분들이 배워야할 곡은 육군가다. 반동은 상하반동이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작은 목소리로 군가를 부르자 휘성은 "목소리 안 나오나. 팔은 왜 흔들다 말아. 밤새도록 흔들까?"라고 다그쳤다.
휘성은 "너희들이 얼마나 사회에서 잘나갔든지 똑똑했든지 군대에서는 똑같이 대우받는다. 분대장이 너희들한테 어떤 식으로 대하든 지킬 건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내 말을 잘 새겨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휘성은 2011년 11월 입대한 후 충남 논산훈련소 조교로 성실히 복무해왔다. 휘성은 오는 8월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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