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성동일의 광기 어린 눈빛에…” 감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0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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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33)가 성동일(45)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태희는 10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함께 출연하는 성동일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성동일 선배님은 연기를 잘 하고 한번쯤 꼭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선배였다. 이번 작품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다"라며 "그만큼 많이 떨렸는데 선배님이 많이 조언하고 리드해주셔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극중 성동일은 장옥정(김태희 분)의 당숙인 '장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장옥정을 이용해 조선을 삼키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

김태희는 극중 성동일의 모습이 평소와는 180도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시고 재밌고 유머러스하다"면서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바로 눈빛이 확 바뀌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신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더라"고 감탄했다.

한편, SBS 월화 드라마 '장옥정'은 표독스러운 여성의 상징인 장옥정(장희빈)이 사실은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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