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심경 고백 “한국에 남겨둔 한혜진 걱정된다”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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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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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열애’ 기성용 심경고백, 한혜진 좋아하게된 이유는…

축구선수 기성용이 배우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기성용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까지 많은 기사와 관심이 참 어렵습니다”고 운을 뗐다.

기성용은 “나는 영국으로 왔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도 접하지 못하지만 한국에 있는 그 분은 여러 가지로 걱정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또 기사도 여러 방몀으로 보도가 되고 있지만 우리가 앞으로 잘 만날 수 있게 그저 지켜봐 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연인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사실 그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분의 중심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한 사람으로서 한 여자로서 성실하고 지혜로웠기에 모든 상황들은 저에게 장애물이 되지 못했습니다”며 “그래서 사실 제가 더 미안하고 한국에 혼자 남겨두고 와서 더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말씀을 해도 이해할 수 있고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은 그냥 응원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또 “저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들 나이 차이나 직업 또 과거에 상황들 여러분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 저는 제일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렵지가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이렇게 저렇게 여러분께 설명하지 않아도 앞으로 행복하게 잘 만난다면 여러분들도 좋아하시겠죠? 제가 바라는 건 단 하나입니다. 지금은 그분에게 상처 주지 않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28일 스포츠동아는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6월 말 결혼한다. 최근 양가 가족들이 만나 상견례를 가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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