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女가수 민디 맥크레디, 남친 자살후 1달 만에…‘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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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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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컨트리 가수 민디 맥크레디가 권총 자살을 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맥크레디가 아칸소주 자택에서 총으로 자살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17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클레번 카운티의 경찰당국은 맥크레디의 시신이 그녀의 허버 스프링스 자택 현관에서 17일 오후 3시 31분(현지시각) 총격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이어 총상으로 현장에서 즉사한 민디 맥크레디의 사체를 살펴본 결과 스스로 총을 쏴 생긴 상처임이 확실하다며 자살로 추정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맥크레디는 지난 1996년 ‘가이스 두 잇’(Guys Do It)이 컨트리송 차트 1위에 올라 스타덤에 오른 유명 가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약물 복용과 수차례의 자살시도, 가족간의 불화 등을 겪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2008년에는 메이저리그 유명 투수 출신 로저 클레멘스와의 혼외 정사를 고백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맥크레디는 지난달 자신의 애인인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윌슨이 자살(추정)한 후 심적 고통에 시달려왔다.

사진출처│앨범 자켓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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