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복수의 펜 들었다…감옥서 폭풍 대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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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5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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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권상우’
‘야왕 권상우’
‘야왕’ 권상우가 복수를 위해 책과 펜을 집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하류(권상우 분)는 교도소에서 대입 준비에 열중이다.

하류는 딸을 잃고 모든 의욕도 상실했다. 엄삼도(성지루 분)는 하류가 딸을 잃었다는 소식에 제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엄삼도는 “형사들 때문에 이틀을 집에 못 들어갔다. 애는 뭐든 먹고 있겠지, 형사들 철수하길 기다리는데 안 가더라. 결국 나 잡아가라고 나타났는데 내 눈앞에서 가스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6살 딸이 날 기다리다가 배가 고팠는지 라면 끓여 먹으려다 그렇게 된 거란다. 딸이 나 때문에 죽었다고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이 나보고 살인죄가 아니라 사기죄란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고, 하류는 엄삼도의 말에 위안을 얻었다.

하류는 복수를 다짐했다. 출옥 후 백학그룸에 들어가기로 작정한 것. 고졸인 하류는 교도소에서 대학 입학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엄삼도 역시 하류를 도왔다.

사진출처|‘야왕 권상우’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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