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녀’ 측 “이승연 하차,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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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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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승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연기자 이승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연기자 이승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하차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일 이승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토리온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이승연의 하차는 새 프로그램의 MC를 물색 중인 것과 연관돼 와전된 것 같다”며 “현 상태에서 이승연의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무리다. 하차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매주 주말 밤 11시에 방송 중인 ‘이백녀’는 이번 주 방송분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 하지만 다음주 녹화 일정은 이승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는 문제가 없지만 다음주 녹화일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25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이승연은 소속사를 통해 2003년 촬영 중 입은 척추 골절 부상의 치료를 위해 서울 강북의 한 병원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프로포폴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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