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하차, 4회동안 시청자 압도! “반전으로 재등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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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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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엄태웅 하차’

‘엄포스’로 불리는 배우 엄태웅이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하차했다.

엄태웅은 2005년 영화 ‘공공의적2’ 이후로 줄곧 주연급 역할을 맡아왔기에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의 이른 하차가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실 엄태웅의 ‘7급 공무원’ 출연은 KBS ‘1박2일’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주원과의 우정 덕에 성사된 것. 형제처럼 가까워진 주원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지원사격을 위해 짧은 역할이지만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7급 공무원’에서 최우혁 역을 연기한 엄태웅은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길로(주원)의 아버지 주만(독고영재)을 미끼로 끌어들여 국정원의 동향을 살피다 국정원 요원 성준(정인기)의 총탄에 맞았다. 성준 역시 우혁의 함정에 빠져 죽음을 당했다.

엄태웅은 장렬한 죽음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비록 초반 4회에 불과한 짧은 출연이었지만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으며 시청률 견인에 이바지했다.

엄태웅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엄태웅 하차 정말 아쉽다”, “나중에 살아돌아와 반전을 선사하는 것 아니냐”, “엄태웅 하차, ‘1박2일’ 말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엄태웅은 지난 KBS ‘연기대상’에서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연기자상’과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등 굵직하고 의미있는 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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