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15세연상 사업가와 내년1월19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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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8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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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32)이 내년 1월 결혼한다.

소유진 소속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관계자는 28일 소유진이 내년 1월19일 15세 연상의 사업가 백모(47)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선배 연기자 심혜진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난 소유진은 자신의 연예활동을 잘 이해해주는 백씨의 자상하고 호탕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날짜를 정했으며, 본격적인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사실이 알려졌다. 소유진은 8월 백씨와 교제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유진의 예비신랑은 다수의 프랜차이즈 체인을 가진 요식업체 대표로, 요식업계에선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1994년 외식사업을 시작한 이후 18년 동안 19개 브랜드 약 300개의 점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맛있는 청혼’ ‘여우와 솜사탕’‘내 인생의 콩깍지’ 등에 출연했다. 2002년에는 ‘파라파라 퀸’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엔 MBC 일일극 ‘그대없이 못살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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