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 후보 전원 ‘남영동 1985’ 시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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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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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우라 픽쳐스
사진제공|아우라 픽쳐스
대선 후보들이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남영동 1985'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남영동 1985' 관계자는 11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남영동 1985' VIP시사회에 야권 대선후보 4명이 모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문재인(민주통합당), 안철수(무소속), 이정희(통합진보당), 심상정(진보정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참석하지 않는다.

한편, 정지영 감독은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대선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며 "이 영화로 인해 과거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남영동 1985'는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수기인 '남영동'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로 서울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일들을 담은 이야기이다.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이천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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