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노지훈, 남자 솔로 가수 비 뛰어 넘는 “월드스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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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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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의 스위트가이 노지훈이 드디어 데뷔했다.

노지훈이 7일 오후 4시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쇼케이스에 앞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벌 받나 봐’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더 넥스트 빅 씽’(THE NEXT BIG THING)을 발표했다.

쇼케이스에 나타난 노지훈은 “다른 가수들을 보며 ‘언젠가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겠지’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보내온 시간을 지나 어느덧 이런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 넥스트 빅 씽’은 타이틀곡 ‘벌 받나 봐’를 포함해 ‘플라이 위드 미’, ‘비가와’, ‘메이커’, ‘어때요’ 등 총 5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지훈은 쇼케이스에 ‘벌 받나 봐’와 ‘비가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벌 받나 봐’는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서정적 멜로디와 사랑한 여자를 차갑게 배신한 나쁜 남자의 아픔과 후회가 잘 표현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노지훈의 남성미와 ‘벨트춤’, 배우 유인영과의 키스신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비주얼, 노래, 춤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스타성으로 주목 받았던 노지훈은 ‘최고의 남자 솔로가수’가 되기 위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의 특별 진두지휘 아래 1년 반 동안의 연습생 생활 끝에 꿈을 이루게 됐다. 이를 통해 노지훈은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에서 180도 달라진 치명적인 옴므파탈로 변신했다.

또 노지훈 데뷔 앨범에는 최근 ‘아이스크림’으로 사랑받고 있는 ‘섹시 아이콘’ 현아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가수로 첫발을 내딛는 소속사 후배를 응원했다.

노지훈은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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