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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슬럼프 고백, “진행하는 습성 못 버려… 힘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30 09:48
2012년 10월 30일 09시 48분
입력
2012-10-30 09:44
2012년 10월 3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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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용만 슬럼프 고백’
방송인 김용만이 과거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용만이 출연해 “리얼 버라이어티가 뜨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야외에서 하는 걸 못 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도 진행을 하려고 하더라. 진행하는 습성을 못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튀어보려고 염색도 하고 섹시코드로 가볼까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김용만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우리 일에 휴가가 있었나?’ 생각했다. 그래서 해외여행도 가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고 오래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용만 슬럼프 고백에 안타까웠다”, “김용만은 누가 뭐래도 최고의 MC다”, “김용만 슬럼프 고백에 눈물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사업실패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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