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영화찍다 탈모생겼다” 스트레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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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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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탈모 고백 “영화감독 스트레스 심해…”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탈모 증상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2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를 찍으며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MC 유재석은 구혜선에게 “감독으로서 느낀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였냐”고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 감독 역할을 맡아 촬영에 매진해보니 머리카락이 남아나질 않더라”고 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나중에 보니 나뿐만 아니라 카메라 감독님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더라. 카메라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 대해 확실한 전우애가 생겼다. 전쟁을 함께 치른 사람들과의 우정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복숭아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형제와 그들에게 우연히 나타난 여인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조승우와 류덕환, 남상미 등이 출연한다. ‘복숭아나무’는 10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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