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주니엘 “윤종신 박효신 선배 무대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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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5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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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니엘이 14일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 ‘시월에’ 페스티벌에 최연소 참가자로 참가해 멋진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날 케이윌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주니엘은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자신의 무대를 시작했다.

주니엘은 기타를 메고 국내 데뷔 음반 ‘마이 퍼스트 준’에 수록된 자작곡 ‘레디고’, ‘에버레스팅 선셋’ 두 곡을 연이어 열창한 후, 일렉 기타로 바꿔 메고 에이브릴 라빈의 ‘마이 해피 엔딩’을 불렀다.

또한 자신의 자작곡이자 국내 데뷔 음반 수록곡인 ‘마스크’(가면)를 불러 강한 느낌의 매력을 어필했으며 마지막 곡으로 국내 데뷔곡이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은 ‘일라일라’로 라이브 무대를 마쳤다.

이번 ‘시월에’ 공연을 통해 처음 페스티벌 무대에 선 주니엘은 “정말 신나고 꿈같은 무대였다. 내 공연이 끝난 후에 밤까지 남아 윤종신, 박효신 선배님 무대 끝날때까지 다 봤는데, 정말 멋졌다. 반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오늘 출연하신 모든 선배님들과 내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있는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케이윌 선배님, 허각 선배님, 리쌍-정인 선배님, 윤종신-하림 선배님, 박효신 선배님 무대 앞에서 나도 한 명의 관객으로 오늘 하루 신나게 즐겼다”고 덧붙였다.

주니엘은 “다음 앨범 녹음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곧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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