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동영상 논란’ 김민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했다”

‘슈스케4 김민준’ 슈퍼스타K4

‘슈퍼스타K4 김민준 탈락…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

노출 영상 논란에 휩싸였던 ‘슈퍼스타K4’ 김민준이 ‘슈퍼위크’에서 탈락했다.

김민준은 방송 후 1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그간 시청자의 관심에 대한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김민준은 “‘슈퍼스타K’라는 기회는 서른이란 늦은 나이로 군인 신분이었던 저에게 제 꿈을 놓지 않고 이어갈 수 있겠다는 큰 희망을 다시 한번 가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라며 “하지만 본의 아니게 제 주위분들과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되었고…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슈퍼위크의 참가 여부는 어쩌면 제 일생일대의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무대에 다시 오른다는 것이 너무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의 제 삶과 꿈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했다.

또 김민준은 “결과적으로 아쉽게도 일찍 탈락하고 말았지만 참가한 일은 절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저의 꿈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한 걸음씩 딛고 나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앞서 엠넷 ‘슈퍼스타K4’에 육군 신분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끈 김민준 병장은 예선 참가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노출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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