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내년 日에서 15만 명 규모 아레나투어 기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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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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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동아닷컴DB.
그룹 티아라. 동아닷컴DB.

‘티아라 아레나투어’

EMI JAPAN과 J-ROCK이 티아라와 내년에 모든 아티스트의 꿈의 콘서트인 아레나투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MI JAPAN과 J-ROCK은 티아라의 일본 소속사로 내년 15만명을 목표로 하는 아레나 투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아레나 투어는 최고의 인기 가수들만이 개최하는 콘서트로 1만명에서 2만명 규모의 일본전역 공연장에서 연속으로 콘서트를 갖는 것을 일컫는다.

티아라는 지난 6월부터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에서 일본 투어콘서트를 펼쳤고 7월 25일, 26일에는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부도칸 공연장은 일본 현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곳으로 한국 걸그룹으로는 티아라가 최초로 무대에 올랐으며 평일에 콘서트가 진행되었음에도 양일간 2만석이 모두 매진되었다.

또한 티아라는 일본에서 2011년 9월 ‘Bo Peep Bo Peep(보핍보핍)’으로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차트와 위클리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YAYAYA(야야야)’, ‘Roly-Poly(롤리폴리)’, ‘Lovey-Dovey(러비더비)’등 발표 하는 곡 마다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MI JAPAN과 J-ROCK은 이와 같은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 티아라 아레나투어 콘서트를 기획하고 스탭을 꾸리고 있다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0월 말 일본에서 ‘Sexy Love(섹시러브)’로 활동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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