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여자 4호는 170cm가 넘는 늘씬한 키에 자신을 한의사라고 소개해 남성 출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자4호는 올해 29살로 서울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짝 여자4호는 “내 키가 정확히 174.8cm이다. 나와 좀 비슷하거나 약간 큰 분을 더 선호하기는 하는데 예전에 나보다 키 작은 사람과도 사귀어 봤다”며 “키가 사랑의 필수조건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짝 여자4호는 “내가 남자들에게 낯가림을 한다. 적극적으로 대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짝 여자4호는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짝 여자4호는 “너무 어린 나이에 (병원을)개원하고 일을 했다. 일이 일을 만들었던 것 같다. 대학만 가면 행복하겠지 싶었는데 아니었다”며 “자리를 잡고 나니까 허탈하더라. 이러려고 그렇게 뛰어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난 되게 허물벗은 상태다. 원장님도 아니고 잘난 딸도 아니고 그냥 29살 여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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