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개연기, 반전뮤비에 누리꾼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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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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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예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충분히 예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버벌진트 개연기’
가수 버벌진트가 신곡 '충분히 예뻐' 뮤직비디오에서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버벌진트는 새 앨범 타이틀 곡 '충분히 예뻐(feat. 산체스 of 팬텀)'에서 상추, 이영은과 함께 등장해 상추 때문에 상처받은 이영은을 곁에서 말없이 달래주는 따뜻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하지만 뮤비속 그가 사람이 아닌 개였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던 버벌진트의 미친 존재감과 더불어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를 능가하는 반전으로 더욱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버벌진트는 이미 지난 7일 새 앨범 수록곡 중 선공개된 '굿모닝(feat. 권정열 of 10cm)'과 10주년 기념앨범 ‘10년동안의오독I’ 타이틀 곡 '충분히 예뻐(feat. 산체스 of 팬텀)'가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훌륭한 개연기", "충격 반전", "깜놀", "버벌진트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신곡 '충분히 예뻐'를 발매한 버벌진트는 힙합판 나가수라 불리우는 ‘쇼미더 머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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