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고영욱, 사건 후 사람들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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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1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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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전 룰라 멤버 고영욱의 근황을 전했다.

이상민은 19일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 자신의 이혼 심경과 유인나 성추행 루머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던 중 고영욱에 대해 “평소처럼 지내려고 노력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민은 최근까지 고영욱과 ‘음악의 신’을 진행해왔다. ‘불미스런 일이 생겼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라는 질문에 이상민은 “우선 고영욱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될지 생각할 수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민은 “고영욱이 힘들어 할 때 현실적으로 같이 슬퍼해주지 않았다”라며 “오히려 내 성격대로 왜 그렇게 된 것인지 팩트만 물었다. 그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같이 슬퍼해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민은 “사건 후 고영욱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멀어졌다”라며 “가장 고영욱에게 힘든 건 시간과의 싸움이니까 앞으로 잘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고영욱은 최근 미성년자 간음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출처|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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