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전 아나, 유재석에 호감 “소개팅하려고 애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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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1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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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 아나운서 지승현. 사진 | SBS
KBS 전 아나운서 지승현. 사진 | SBS
‘지승현 전 아나운서, 유재석 향한 속마음 고백’
KBS 전 아나운서 지승현이 ‘유재석 앓이’를 고백했다.

지승현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지방 지국 아나운서 시절부터 당시 신인이던 유재석을 눈여겨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언젠가 대성할 사람임을 느끼고 방송국 선·후배들에게 부탁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애썼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년간에 걸친 그의 시도에도 이상하게 우연히 맞대면할 기회가 그때마다 사라져 결국 오늘까지 실제로 얼굴 한번 본적이 없다고.

지승현은 “결혼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과거 유재석과의 드라마 같은 엇갈린 운명의 일화를 전했다.

한편, 지승현이 출연하는 ‘자기야’는 ‘천국 같은 여름휴가, 지옥 같은 부부싸움’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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