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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주부 우울증 고백 “여행으로 극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15 12:19
2012년 6월 15일 12시 19분
입력
2012-06-15 12:13
2012년 6월 15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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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40대 되기전 주부우울증 앓았다"
송나영이 주부우울증을 여행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송나영은 6월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주부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송나영은 "첫째와 둘째를 낳고 너무 바빠서 내 기분을 살필 수가 없었는데 지난해 첫째가 2학년이 되고 둘째도 유치원을 잘 다니니까 갑자기 우울한 느낌이 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송나영은 "가을이 되고 찬바람이 불자 마자 우울한 생각이 들더라. '내 인생이 이게 뭐지. 난 이제 마흔이 다 돼가는데 내 인생은 없고 난 엄마고 아내란 이름밖에 없구나' 생각했다"고 주부우울증을 앓았던 원인을 설명했다.
송나영은 "그런데 남편이 이해를 해주더라. 나도 그 나이 때 힘들었다며 같이 여행도 가면서 주부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나영은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 한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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