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주부 우울증 고백 “여행으로 극복”

  • Array
  • 입력 2012년 6월 15일 12시 13분


코멘트
"송나영, 40대 되기전 주부우울증 앓았다"

송나영이 주부우울증을 여행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송나영은 6월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주부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송나영은 "첫째와 둘째를 낳고 너무 바빠서 내 기분을 살필 수가 없었는데 지난해 첫째가 2학년이 되고 둘째도 유치원을 잘 다니니까 갑자기 우울한 느낌이 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송나영은 "가을이 되고 찬바람이 불자 마자 우울한 생각이 들더라. '내 인생이 이게 뭐지. 난 이제 마흔이 다 돼가는데 내 인생은 없고 난 엄마고 아내란 이름밖에 없구나' 생각했다"고 주부우울증을 앓았던 원인을 설명했다.

송나영은 "그런데 남편이 이해를 해주더라. 나도 그 나이 때 힘들었다며 같이 여행도 가면서 주부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나영은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 한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