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PD 고소하겠다” 구지성이 운 이유

  • Array
  • 입력 2012년 6월 15일 07시 00분


180m 높이에서 타는 그네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사진제공|채널A
180m 높이에서 타는 그네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5일 오후 8시50분 ‘기발한 세계여행…’

방송인 구지성과 김정민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의 제작진과 함께 13억 인구가 사는 중국으로 떠났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넘쳐나는 중국에서 이들이 찾아간 곳은 용경협 공중 서커스단. 서커스 단원들은 180m 높이에서 단 하나의 줄에 의지한 채 장대를 들고 아슬아슬하게 걸어 다니며 자전거를 타고 심지어 오토바이를 몬다. 아래쪽에서 유람선을 타고 지켜보는 외국인들에게는 간담이 서늘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로 인기 만점이다.

촬영 중 김정민은 자발적으로 180m 높이에서 그네타기에 도전했고, 엄청난 공포심에도 미션에 성공했다. 이후 김정민은 구지성에게 그네타기에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 제대로 된 안전장치 없이 발 아래로는 푸른 허공만이 있고 자칫하면 180m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에 구지성은 눈물 흘리며 그네에 올랐다.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구지성은 결국 제작진에게 “PD를 고소하겠다”며 “촬영이 끝난 후 법무사를 찾아가겠다”고 말해 그네타기의 공포감을 실감케 했다.

두 사람의 짜릿한 중국 체험기는 15일 오후 8시50분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