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13집 ‘퍼플 웨이브’ 발표

  • Array
  • 입력 2012년 6월 6일 15시 08분


코멘트
김태원이 이끄는 록밴드 부활이 13집 ‘퍼플 웨이브’를 발표한다.

부활은 8일 ‘퍼플 웨이브’ 수록곡 음원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한 후 14일 CD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원을 중심으로 3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차갑다’로, 누군가를 홀로 사랑하는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록 발라드다.

또한, 김태원의 자전적 이야기와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다양하게 표현된 곡들이 담겨 있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발표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가 부활의 보컬 정동하와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손진영 백청강 이태권이 함께 노래한 합창곡으로 수록된다. 고 이남이의 미공개 곡으로, 고인의 딸인 이단비가 노래하고 이외수가 노랫말에 참여한 ‘컬러 오브 머징’도 수록된다.

김태원은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퍼플 웨이브’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기를 갈구함보다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며 “그 어떤 타협 없이 음률의 실험에 빠져있던 1987의 부활처럼, 소멸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보라색 파동’(퍼플 웨이브)으로 다시 피어나려는 앨범”이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부활은 앨범 발매에 앞서 7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을 처음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