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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문식 “갓난 아들 업고 술 마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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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1:59
2012년 6월 5일 11시 59분
입력
2012-06-05 11:45
2012년 6월 5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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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 사진제공 | 채널A ‘쇼킹’
배우 윤문식이 채널A의 예능토크쇼 ‘쇼킹’에 게스트로 출연, 과거 아들이 말을 하지 못했던 사연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문식은 “내 아들은 5살이 될 때까지 말을 하지 못했다”며 “하루는 선교사가 병원에 데려가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말을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아기에게 말을 시켜야 말을 배우는데 말을 시키지 않았다. 갓난 아들을 업고 기저귀와 모유식을 챙겨 술을 먹으러 다녔기 때문에 아들이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수미가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미안한 점을 알았다면 술을 먹었겠느냐”고 특유의 재치로 응수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 70세를 맞이한 윤문식은 “혼자서 소주 36병까지 먹어봤다”며 주량을 밝히기도 했다. 술버릇도 얌전하지는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워낙 사고를 많이 치기 때문에 내가 술을 먹으면 주변 사람들이 긴장했다”고 말했다.
윤문식의 못 말리는 술 사랑 에피소드는 6월 6일 수요일 밤 11시에 채널A ‘쇼킹’에서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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