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암은 왜 도둑처럼 찾아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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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4일 07시 00분


생명을 위협하는 암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한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생명을 위협하는 암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한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4일 오후 11시 ‘이영돈PD, 논리로 풀다’

의학, 심리, 미스터리, 사회적 이슈 등 장르나 분야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는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이영돈 PD, 논리로 플다’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간이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암에 관한 세밀한 내용으로 시청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의 첫 번째 편이다.

40대 초반의 김병기 씨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닥쳐온 위기와 절망. 위암 4기 환자로 6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그는 이미 복막 전체에 퍼진 암세포에 고통당한다. 대체 그는 왜 그런 상황에 빠질 때까지 세포의 위험을 눈치 채지 못했던 걸까?

최종순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 ‘대장 안에 수백개의 용종이 있습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에 그는 대장을 전부 잘라내야만 했다. 여기에 암세포까지 최 씨의 절망은 겪어보지 않은 이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최 씨는 허리가 아파 1년 넘게 침을 맞으러 다녔지만 자신의 몸에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준다.

이처럼 암세포는 왜 소리 없이 자라는지, 암의 경고는 왜 그토록 미미한 것인지를 따져본다. 그리고 암과 우리의 신체가 가진 매커니즘을 들여다본다. 물론 이번에도 이영돈 PD가 직접 암 검진을 받으며 몸으로 또 ‘논리로’ 암의 치명적 위험을 경고한다.

한편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는 1월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돼 화제를 모은 뒤 시청자의 호평에 힘입어 정규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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