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김종민 세렝게티 사자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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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6일 07시 00분


아프리카의 ‘끝없는 초원’ 세렝게티에서 하이에나와 사자의 위협을 받은 김종민. 사진제공|채널A
아프리카의 ‘끝없는 초원’ 세렝게티에서 하이에나와 사자의 위협을 받은 김종민.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기발한 세계여행’

“이번엔 세렝게티 야생 사자와 맞대결!”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이하 ‘기발한 세계여행’, 16일 밤 11시)에서 김종민과 천명훈이 아프리카 사자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방송에서 ‘아프리카 동물 대이동을 포착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도착한 김종민과 천명훈.

두 사람은 마사이족의 환대를 받으며 염소의 피를 나눠 마시고 훈제 염소 다리까지 맛봤다. 이제 아프리카에서 가장 용맹하다는 마사이족의 전통 사냥법을 배울 시간. 자못 진지하게 사냥 기술을 배운 이들은 미션 수행을 위해 비포장도로를 4시간 동안 달려 ‘끝없는 초원’ 세렝게티에 도착한다.

세렝게티에 도착한 김종민과 천명훈은 초원 한복판에서 텐트를 치고 1박 2일을 하게 된다. 밤이 깊어지자 두 사람을 찾아온 것은 사자의 먹이도 빼앗아 먹는다는 맹수 하이에나. 텐트 안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 덕분인지 밤새도록 울어대는 하이에나 소리에 둘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된다.

김종민과 천명훈은 하이에나에 이어 이번에는 야생사자를 5미터 코 앞에서 마주친다. 얼어버린 김종민, 천명훈과 달리 사자는 귀를 바짝 세우며 둘을 향해 경계 태세에 나선다. 이들은 과연 ‘백수의 왕’ 사자로부터 벗어 날 수 있을까?

이튿날 동물 대이동을 추적하기 위해 경비행기에 오른 김종민과 천명훈. 갑자기 김종민은 온몸이 경직된 채 땀을 비오듯 흘리다 열이 불덩이 같이 오르는 말라리아 증상을 보인다. 결국 하룻밤을 또 힘들게 보내고 다음날 찾은 병원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게 되는 김종민. 그는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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