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네 쌍둥이 벌써 돌 “엄마와 싱크로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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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3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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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쌍둥이, 많이 닮았나요?’ 톱스타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 돌찬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은 아들을 안고 있는 이영애(위)와 이영애를 쏙 닮은 딸(아래). 사진제공|우먼센스
‘우리 쌍둥이, 많이 닮았나요?’ 톱스타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 돌찬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은 아들을 안고 있는 이영애(위)와 이영애를 쏙 닮은 딸(아래). 사진제공|우먼센스
톱스타 이영애의 쌍둥이 자녀가 처음 공개됐다.

여성잡지 우먼센스 3월호에 따르면 이영애·정호영 부부는 20일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쌍둥이 남매의 돌잔치를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돌잔치는 가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했고, 연예인으로는 전지현이 유일하게 초대됐다.

우먼센스가 공개한 세 장의 사진 속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이영애와 간편한 양복을 입은 남편 정호영이 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색동저고리를 입은 쌍둥이 중 딸은 쌍꺼풀에 동그란 눈, 오똑한 콧날까지 엄마 이영애를 쏙 빼닮았다. 아들도 아빠를 닮아 ‘붕어빵 가족’을 떠올리게 했다.

돌잔치에서는 이영애 부부가 쌍둥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이영애는 “자라면서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제발 반항하지 말고(웃음). 엄마는 다른 건 바라지 않아. 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면 돼. 알겠지? 우리 아가야 사랑해!”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아가야, 엄마 아빠가 캠퍼스에서 만나서 오랫동안 사랑했고, 덕분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희들을 만나게 되었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서 남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사람이 돼, 알았지? 아빠 엄마는 늘 기도한다”며 “그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고마워. 참, 너희들은 엄마에게 항상 고마워해야 돼. 엄마의 고운 유전자 덕분에 이렇게 예쁘게 태어났잖니, 알겠지?”라고 말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과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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