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고수, “첫 만남에 결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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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7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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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수가 취재진에 답변에 답하고 있다. 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
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수가 취재진에 답변에 답하고 있다. 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고수가 11살 연하인 신부와의 결혼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고수는 11살 연하의 신부와의 결혼 소감으로 “좋습니다”라고 짧막하게 대답했다.

이어 “신부 보다 내가 사회 경험이 조금 더 많을 뿐이다.무언가를 선택 할때 서로 의견이 비슷하다”라며 “(신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생각을 했었다.한 동안은 서로 조심했지만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결혼을) 생각한 지는 1년 6개월 정도 전”이라며 “프로포즈는 일년의 마지막날 했다”고 전했다.

고수는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신부를 만나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1989년 생으로 알려진 고수의 신부는 모 예고 얼짱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모 대학의 조소과에 재학중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사회는 선배 배우 이병헌, 가수 거미는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새신랑’ 고수, “첫 만남에 결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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