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 “식탐 캐릭터 때문에 소화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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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5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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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우슬혜가 ‘선녀가 필요해’의 캐릭터 때문에 소화제를 챙겨 먹었다고 말했다.

황우슬혜는 2월 15일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선녀가 필요해’제작보고회에서 “식탐 캐릭터 때문에 붕어빵 10개, 짜장면 한 그릇반을 먹기도 했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면 속이 더부룩해서 소화제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우슬혜는 선녀 옷을 입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황우슬혜는 “선녀 분장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시트콤 뒤에서는 선녀복을 벗고 촬영을 하는데, 오히려 벗으니까 어색하더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하는 심혜진도 황우슬혜의 말에 공감했다. 심혜진은 “선녀복이 하얀색이라서 예쁜데 계속 입다보니다 지저분해 지더라”라고 말했다.

‘선녀가 필요해’에 출연하는 심혜진은‘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맡았던 캐릭터의 성격을 이어간다. 심혜진은 “드라큘라가 시간이 지나서 선녀가 됐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선녀 채화(황우슬혜)와 왕모(심혜진)이 하늘나라에서 내려와 우연히 엔터테인먼트 사장 세주(차인표)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다.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우리, 최정원, 윤지민 등이 출연한다.

KBS ‘선녀가 필요해’는 2월 2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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