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이본, 17년 만의 재회… “90년대 인기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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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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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김원준(사진= 스포츠동아DB)
이본-김원준(사진=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이본과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김원준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잘 나가던 왕년의 인기가수 윤빈 역으로 출연한다.

윤빈은 큰 인기를 끌었던 90년대 반짝 인기가수. 인기가 시들해져 벌이는 없지만, 씀씀이가 커져서 결국 옥탑방에서 살게 된다.

또한 이본은 옥탑방 주인집의 딸 일숙을 연기, 과거 윤빈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초라해진 자신의 우상을 만나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김원준과 이본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두 사람은 1995년 드라마 ‘창공’에서 이미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두 사람 예전 인기 어마어마한데~ 요즘 친구들은 알고 있으려나?”, “90년대 인기 되찾았으면 좋겠다”, “김원준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 캐스팅 절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김원준, 이본 외에도 김남주, 유준상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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